[3차 TV토론]安 “洪, 사퇴해야…성폭력 모의 용서할 수 없어”

23일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
“자유한국당 원천적으로 후보 낼 자격 없는 정당”
  • 등록 2017-04-23 오후 8:23:58

    수정 2017-04-23 오후 8:23:58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주최 대선후보 TV토론회에서 5당 대선 후보들이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3일 성폭력 모의 의혹을 받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대선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성폭력 모의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그러면서 “홍준표는 사퇴해야 한다”며 “우선 자유한국당 박근혜 전 대통령 실패에 큰 책임이 있다. 원천적으로 후보 낼 자격이 없는 정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안 후보에 앞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도 이 자리에서 같은 이유로 홍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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