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초슬림 담배 절반 여기서 만든다

KT&G 신탄진공장, 증설·자동화 시스템 구축 완료
  • 등록 2014-03-10 오후 2:05:11

    수정 2014-03-10 오후 2:05:1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T&G(033780)는 신탄진공장이 3년 5개월 간 증설 및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사를 마치고 최첨단 시설을 갖춘 세계 최대 초슬림 담배 공장으로 거듭났다고 10일 밝혔다.

신탄진공장은 이번 공사를 통해 연간 350억 개비이던 생산규모를 850억 개비로 확대해 생산 효율성을 높였다.

KT&G 신탄진공장 재오픈식에서 민영진 사장(가운데)과 공장 관계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초슬림 담배 생산시설을 590억 개비 수준으로 증설해 전 세계 초슬림 담배의 50% 가량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유연생산시스템’을 구축해 기존 7종이던 동시 생산 품종을 25종으로 증대시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고, 전력설비와 공기조화 시스템 등을 개선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KT&G 신탄진공장은 제1차 경제개발계획이 본격 진행되던 1964년 당시 동양 최대 규모로 지어졌으며, 지난 50여년간 고품질의 담배 생산을 통해 국내 수요 충족은 물론 외화 획득에도 기여해 왔다.

현재 이 공장은 국내 판매용 외에도 에쎄, 보헴시가 미니 등 65종의 해외 판매용 담배를 생산하고 있다.

민영진 KT&G 사장은 “KT&G는 잎담배 종자 개량부터 제품 유통에 이르기까지 총 42개의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종합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미래형 선진 공장 구축을 계기로 KT&G의 제품 품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려 고객가치 향상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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