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NHN(035420)이 모바일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나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20일 NHN은 전일대비 6.28% 급등한 26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NHN의 상승세는 모바일 게임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은 NHN에 대해 라인 모바일게임 모멘텀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잇따라 호평을 내놓고 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라인 모바일게임 4개가 신규 출시돼 초기 다운로드수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고 자사주 48만주 매입 결정 등 주주가치 증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 자회사 실적이 대폭 호전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종류의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면서 “이번에 출시된 4개의 게임 모두 일본 다운로드 순위 톱 10에 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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