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신화통신 “中·러, 韓사드배치 공동대응 강화”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중국과 러시아 양국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한국 배치에 대한 공동 대응(countermeasures)을 강화키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양국의 공동대응에 대해 중·러 양국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역의 전략적 균형을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공동 대응이 어떤 형태가 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양국 군대는 한미 양국이 사드 배치를 논의하던 지난해 5월 이에 대한 대응 차원의 공동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엔 올해 두 번째 훈련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