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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3월 5주차)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3월 1주차(37%) 이후 한 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등에 성공한 것이다.
반면, 부정 평가는 같은 기간 3%포인트 하락하며 60% 아래로 떨어졌다.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65%), 보수층(62%), 대구·경북(54%) 등에서 높게 나온 반면, 20대(18%), 광주·전라(11%), 진보층(13%) 등에서는 긍정 평가가 낮게 나타났다.
반면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40대(75%), 광주·전라(78%), 진보층(83%) 등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34%),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29%),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고위직이 기용해서’(13%),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8%) 등이 꼽혔다.
국정운영 신뢰도도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신뢰도는 38%로 직전 조사보다 2%포인트 올랐다.
이에 반해 ‘신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린 57%를 기록했다.
다만 윤 대통령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재의 요구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의견이 응답자의 51%로, ‘문제가 없다고 본다’는 의견(38%)보다 오차범위 밖인 13%포인트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