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기존에 나온 일반 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안내서는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 소개가 전무하고 내용이 어려워 본인이 직접 적성과 진로를 선택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발간한 책은 발달장애인이 취업하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작업복을 입는지 등 직업탐색과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발달장애인이 일하고 있는 20개 직무를 동화형태로 읽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안내서 제작과정에 발달장애인이 직접 참여해 내용과 삽화에 대해 검토하고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은 수정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고 공단은 전했다.
최용철 공단 고용개발실장은 “알기 쉬운 글의 제작 노하우를 발판으로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책은 공단 홈페이지(http://www.kead.or.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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