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한반도 긴장 높이는 행위 중단해야"

  • 등록 2014-07-02 오전 11:50:09

    수정 2014-07-02 오전 11:50:09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통일부는 2일 북한의 잇단 방사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높일 수 있는 행위는 중단돼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나 대외관계 차원에서 검토해 발사 행위를 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방사포·미사일 발사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한중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했다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조심스럽다”며 “남북관계나 대외관계를 염두에 두고 시기를 조절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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