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금융투자는 “정부의 최근 배당 촉진 움직임이 한국 기업이 배당을 확대할 수 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것을 기대했다”면서 “현대차그룹에 대해서도 여유 자금을 배당으로 사용하기를 기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기대와는 반대로 제조 공장도 아닌 시설에 과도하게 자금을 투자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배당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짐에 따라 투지의견도 하향조정한다는 설명이다.
모비스에 대해서도 같은 의견을 냈다. 노무라는 “2분기 보유 순현금(net cash)은 3조8000억원으로, 이를 배당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번 투자로 그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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