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23일부터 애플워치 출시..43만9천원 이상

  • 등록 2015-09-22 오전 11:31:55

    수정 2015-09-22 오전 11:34:4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3사가 내일(23일)부터 애플워치를 출시한다.

지난 4월 출시돼 전 세계 언론의 주목을 받은 ‘애플워치’는 알림, 시리 음성지원, 운동량 및 심박수 측정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스트랩(시계줄)으로 취향에 따른 디자인 변경이 용이하다. ‘애플워치 스포츠’ 골드와 로즈골드 색상이 신규로 추가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는 43만 9천원~73만 9천원이다. 기존 모델 6종은 ‘애플워치 스포츠’ 4종과 ‘애플워치’ 2종으로 가격대는 신규 모델과 같다.

SK텔레콤은 23일 서울 시내 5개 주요 매장을 통해 애플워치 신규 모델 8종과 기존 모델 6종 등 총 14종을 국내 판매할 예정이다.

강남직영숍, 신촌직영숍, 종각 Tworld cafe, 건국대 컨시어지, 영등포 직영숍 등에서 파는데,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선물용으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판매 매장을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애플워치를 만나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도 같은 날부터 올레애비뉴, M&S 성대입구점 등 서울 주요 매장 12곳에서 ‘애플워치’를 출시한다.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12개 매장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애플워치’, ‘애플워치 스포츠’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인다. 소비자 가격은 43만 9천원(애플워치 스포츠 38mm)부터 73만 9천원(애플워치 42mm)까지다.

KT는 ‘애플워치’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시일인 23일 ‘애플워치’를 구입하는 고객 중 각 매장별 선착순 5명에게는 4만원 상당의 ‘애플워치 마그네틱 충전 케이블’을 무료로 준다.

또한 ‘애플워치’ 판매점을 방문하면 아이폰에 설치된 전자지갑앱인 PASSBOOK을 통해 ‘애플워치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도 서울 강남 직영점을 시작으로 서울 코엑스, 경기 분당, 울산 대전 등 7개 판매 매장을 23일부터 운영한다.

특히 애플 워치의 새로운 색상인 ‘골드’와 ‘로즈골드’를 제공해 고객들이 새로운 애플워치의 색상을 보고 구매토록 할 예정이다.

판매 대상은 ‘애플워치 스포츠’와 ‘애플 워치’ 2개 제품이며, 가격은 애플 워치 스포츠는 43만 9천원부터, 애플워치는 67만 9천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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