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문화콘텐츠 해외진출 집중 지원.."제2 뽀로로 만든다"

서비스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출범식 개최
문화콘텐츠 중점 지원 무역관 6개로 확대 운영
작년 63개 기업 지원..2160만달러 수출 성과
  • 등록 2015-03-18 오전 10:54:48

    수정 2015-03-18 오전 10:54:48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서비스 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이 중국, 유럽연합(EU) 등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국가로 확대 추진된다.

코트라(KOTRA)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2015년 서비스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99개 기업의 대표들과 중점 지원 무역관의 전담직원 6명이 참가해 해외시장 진출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컨설팅이 이뤄졌다.

특히 KOTRA는 최근 가서명된 한·중 FTA에 중국 내 엔터테인먼트 합자기업 설립 개방과 저작권 보호 명문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을 감안해 문화콘텐츠 분야의 중점 지원 무역관을 기존의 4개(뉴욕, LA, 도쿄, 상하이)에서 올해 6개로 확대 지정해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추가 운영하는 지역은 중국 동북 3성의 중심 시장인 ‘선양(瀋陽)’과 유럽 애니메이션 산업 선도 시장 프랑스 ‘파리’다.

KOTRA는 또 오는 5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콘텐츠 분야 수출상담회인 ‘코리아서비스&콘텐츠마켓’을, 8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코리아 브랜드 한류상품 박람회’를 열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서비스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탠다. ‘해외 수요 연계형 서비스 연구개발(R&D) 사업’도 운영·지원한다.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은 “국내 서비스 기업들은 충분한 경쟁력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체계적인 지원을 받지 못해 해외 진출이 더딘 측면이 있다”며 “기업·시장별 맞춤형 지원 체제를 강화해 ‘제2의 뽀로로’와 같은 진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비스업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작년 총 63개 기업을 지원해 총 216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성수(가운데)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이 17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개최된 ‘2015 서비스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에서 최종 선정기업들에게 선정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KOTRA 제공.
17일 서초구 KOTRA 사옥에서 개최된 ‘2015 서비스 해외진출 선도기업 육성사업 발대식’에서 김성수 KOTRA 전략마케팅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KOTRA 제공.
▶ 관련기사 ◀
☞ KOTRA, 중동 순방 中企 대상 파견성과 점검..후속 지원방안 논의
☞ KOTRA 오사카 채용박람회서 日기업들 "韓인재 채용 늘린다"
☞ KOTRA, 한·중 FTA 활용 워크숍 개최.."맞춤형 진출전략 필요"
☞ KOTRA, 이집트에 한국식 철도경영 노하우 전수
☞ KOTRA, 중동순방 경제사절단 '성과 풍성'
☞ KOTRA·중기청·중진공, '중국 내수시장 진출 종합안내서' 발간
☞ KOTRA "TPP, 글로벌 섬유산업 빅뱅"
☞ [포토]김재홍 KOTRA 사장, MWC서 우리 중소기업 격려
☞ [MWC 2015]KOTRA "국내 강소기업 융합제품으로 승부수"
☞ KOTRA, 병원프로젝트 수주지원 사업 성과..몽골 수출 쾌거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