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래 과학꿈나무 초청 '화학캠프' 개최

대전 등 지방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 초청
'환경과 화학' 주제 다양한 프로그램 직접 참여
  • 등록 2015-01-13 오전 11:00:00

    수정 2015-01-13 오후 3:44:09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화학이 미래 과학꿈나무들과의 소통을 위해 화학캠프를 열었다.

LG화학(051910)은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과 함께 13일부터 총 4회에 걸쳐 대전, 오창, 익산 등 지방사업장 인근 중학생 400여명을 초청해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학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환경과 나눔의 가치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학생들은 오염된 물이 정화되는 과정을 직접 설계해보는 ‘마이크로 정수기’, 종이컵과 커피 홀더를 미니화분으로 재활용하는 ‘지구를 살리는 화분’, 화학첨가제가 전혀 섞이지 않은 천연탈취제 및 친환경 폼 클렌징 제작 등 ‘생활 속의 화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화학실험들에 직접 참여한다.

학생들은 또 미래 산업의 트렌드로 각광 받고 있는 3D 프린터를 활용해 입체 미로를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해보는 한편 인성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미래 과학기술인재로서의 꿈도 키워나갈 예정이다.

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담당 상무는 “화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인재로서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LG화학은 ‘청소년에게 미래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모토 아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2005년부터 지금까지 40여회에 걸쳐 5000명이 넘는 청소년들이 참가했다.

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3D 프린터를 활용한 실험에 참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LG화학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3D 프린터를 활용한 실험에 참가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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