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와 사무직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17일부터 창원, 인천, 서울, 안산의 사무직 직원 중 업무 저평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인력조정을 위해 개인 면담을 진행중이다.
이번 사무직 직원 인력조정 대상자는 최근 3년간 업무평가에서 최하등급을 받은 사람으로, 전체 사무직 직원 2500명 중 약 5%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노조측은 "노동조합과 사전합의 과정이 없었던데다 근무성적만을 기준으로 한 점, 그리고 심사기준과 심사과정이 전혀 공식화되지 않아 근본적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