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스마트그리드株 `날았다`

개인·외국인 순매수..기관은 팔자우위
시총 상위주 대부분 강세..다음 5위→2위로 껑충
  • 등록 2011-07-13 오후 3:20:38

    수정 2011-07-13 오후 3:20:38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에서 3차 양적완화(QE3)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는 소식과 양호한 중국 지표가 위축됐던 투자심리에 온기를 줬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4포인트(0.88%) 오른 494.97을 기록했다. 14개 상한가 포함 544개 종목이 올랐고 11개 하한가 등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6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458만주와 1조9985억원으로 전날보다 다소 줄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5억원과 28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351억원 사자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다음(035720)의 활약이 눈부셨다.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음은 전날보다 7% 이상 급등했고 시가총액 순위도 하루 만에 3계단 오르며 2위로 등극했다.

1위인 셀트리온(068270)도 3% 이상 올랐고 CJ오쇼핑(035760) 네오위즈게임즈(095660) SK브로드밴드(033630) 등이 상승했다. 서울반도체(046890) CJ E&M(130960) OCI머티리얼즈(036490) 등은 내렸다.

테마주 중에서는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활짝 웃었다. 정부의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계획 발표와 포스코건설의 스마트그리드 스마트홈 사업 실증 소식 등이 호재가 됐다.   옴니시스템(057540)누리텔레콤(040160)이 상한가로 직행했고, 피에스텍(002230)도 7% 이상 껑충 뛰었다.

전날 포스코건설은 옴니시스템과 인천 송도 등 자사 아파트단지 12개 가정을 대상으로 에너지모니터링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최근 상호운용성 보장과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적합성 인증기반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개발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소식 이후 재료 노출로 내리막을 걷던 평창 관련주들도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파라다이스(034230) iMBC(052220) 쌍용정보통신(010280) 희림(037440) 등이 나란히 올랐다.

종목별로는 에스티아이(039440)가 삼성전자와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자화전자(033240)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신텍(099660)은 삼성중공업 인수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하한가로 직행했다. 그동안 인수 기대감으로 주가가 많이 올랐던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새내기 나이벡은 상장 첫날부터 시초가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미끄러지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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