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에 영향을 끼친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효과 -4338억원, 높은 환율의 원유를 구매해 하락한 환율로 판매하게 돼 발생한 환율 효과는 -1430억원이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탄탄한 정유 제품·원유 제품 마진의 실적 기여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국제 유가는 지난 12월을 바닥으로 소폭 반등하며 안정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는 이러한 유가 하락에 따른 큰 상쇄 요인 없이 제품 마진의 강세가 더욱 가시화돼 영업 실적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1일 에쓰오일(S-OIL(010950))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