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 포토박스`는 휴대폰처럼 3G 모듈을 탑재해 단말기에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부여, 휴대폰 MMS(멀티메일)로 사진을 전송하거나 이메일에 사진을 첨부해 보내면 사진을 띄워 준다.
기존 디지털 액자는 PC 직접연결이나 메모리카드 등을 통해 사진을 디지털 액자에 옮겨야 했으나 쇼 포토박스는 이동통신망을 통한 원격 전송이 가능해 실시간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디지털 액자에도 편리하게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
특히 멀리 떨어져 있는 부모님께 자녀들의 사진을 전송하고 싶을 때, 고령의 부모님이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휴대폰으로 실시간 전송된 사진을 볼 수 있다.
일본에서는 유사 서비스가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현재 5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KT는 일본 NTT도코모와 협력해 한일 서비스 연동을 계획 중이다.
양현미 KT 개인고객전략본부장은 "기기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정보가 이동하는 새로운 차원의 M2M(사물통신)인 동시에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감성 서비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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