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장은 16일 오후 4시24분쯤 서울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하와이에서 어떻게 지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지나갔다. 지난 7일 하와이로 출국한지 9일 만이다.
이 회장의 하와이 출국이 주목을 받았던 것은 삼성가의 큰 누나인 이인희 한솔 고문 역시 하와이에서 휴양 중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회장과 이 고문과 만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많았다.
이날 공항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사장과 김순택 삼성 미래전략실장 부회장,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 권오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등이 마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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