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내수는 1.9% 하락한 반면 수출은 15.0% 증가했다.
쌍용차는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증가한 점에 대해 지난달 출시한 `코란도 스포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의 판매 호조세와 함께 코란도 C, 렉스턴 등의 판매가 증가하며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영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코란도 스포츠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성 개선모델의 출시를 통해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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