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21대 총선 투표율 최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60대가 80.0%로 가장 높았고 70대(78.5%)와 50대(71.2%)가 그 뒤를 이었다. 선관위가 전국 1만2536개 투표구 중 1313곳의 선거인 390만3943명(전체 선거인의 10.4%)을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를 통해 분석한 것이다.
4년 전 20대 총선과 비교할 때 투표율 상승 폭은 50대가 10.4%포인트, 40대가 9.2%포인트에 달했다. 반면 70대 투표율 상승폭은 5.2%포인트에 그쳤다.
성별로 보면 여성(66.7%)의 투표율이 남성(66.3%)보다 소폭 높았다. 지역별로는 16개 시·도 가운데 울산이 68.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서울(68.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