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달말 의류전문 쇼핑몰업체 `바바클럽`과 화장품 인터넷쇼핑몰업체 `체리야닷컴`을 각각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도서부문 인터넷쇼핑몰업체 `모닝365`를 인수한 뒤 오픈마켓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또 다른 쇼핑몰업체 인수를 추진해왔다.
증시에서는 인터파크, G마켓, 디앤샵, 동대문닷컴 등이 매물로 거론됐었다.
실제로 SK텔레콤은 "지난해 온라인커머스 시장규모가 18조6000억원에 달해 전년대비 27.3% 증가하는 등 시장이 급속도로 커져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쇼핑몰 인수 추진 배경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또 2100만명이 넘는 고객을 기반으로 m-커머스 시장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인터넷쇼핑몰업체 인수를 통해 유무선결합 형태의 쇼핑몰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초쯤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이번에 인수한 체리야닷컴은 화장품 및 향수 전문 쇼핑몰업체로 지난 2001년 설립됐으며, 바바클럽은 지난 2002년 설립돼 남녀 의류 및 액세서리 등을 취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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