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파일 자체 암호화 했다

  • 등록 2015-11-16 오전 10:27:19

    수정 2015-11-16 오전 10:27: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보안이 불안한 클라우드, 안심하고 쓸 수 있을까.

네이버(035420)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기존 N드라이브)에 파일 자체 암호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내의 파일을 선택해 암호화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파일은 암호를 알고 있는 본인 외에 그 누구라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다.

파일 암호화 기능은 PC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탐색기 등에 동시 적용되며, 한 번에 최대 100개, 최대 10GB의 파일 암호화가 가능하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팀장 이진규 수석부장은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단말기 분실하거나, 계정을 도용 당했을 때도 소중한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내 파일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측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클라우드는 이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면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시스템 개발에도 막대한 기술투자를 단행함으로써, 2중 3중의 보안을 적용,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클라우드’에 보관한 데이터 유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OwFS(Owner-based File System) 스토리지를 사용해 다중 백업 및 IDC 분산 저장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또 자체 어뷰징(Abusing) 감지 시스템을 도입해 비정상적 트래픽에 대해 자동 차단 기능을 적용, 2중 로그인 인증으로 한층 강화된 인증체계를 갖췄습니다. 또한, 사용 중인 IP가 아닌 다른 IP로 접근 시 차단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비롯, 개인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년 SOC 2, 3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기타, ISO/IEC27001 인증이나 PIMS/ISMS 등 국내외에서 공인한 대표적인 개인정보/보안 인증을 대부분 취득했다.

네이버는 이번 파일 암호화에 이어 폴더 암호화 기능도 조만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 관련기사 ◀
☞쥬니버앱, 어린이 전용 동영상 앱으로 진화
☞네이버 오픈소스 기술 컨퍼런스 ‘XECon2015’ 14일 개최
☞라인프렌즈, 중국 광군제서 3시간 만에 15억 매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