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035420)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기존 N드라이브)에 파일 자체 암호화 기능을 추가했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클라우드 내의 파일을 선택해 암호화를 설정할 수 있으며, 해당 파일은 암호를 알고 있는 본인 외에 그 누구라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없다.
파일 암호화 기능은 PC웹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탐색기 등에 동시 적용되며, 한 번에 최대 100개, 최대 10GB의 파일 암호화가 가능하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팀장 이진규 수석부장은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단말기 분실하거나, 계정을 도용 당했을 때도 소중한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하지 않도록 네이버 클라우드 내 파일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위기감 속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측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들이 ‘네이버 클라우드’에 보관한 데이터 유실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자체 개발된 OwFS(Owner-based File System) 스토리지를 사용해 다중 백업 및 IDC 분산 저장 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이밖에도 네이버는 네이버 클라우드를 비롯, 개인화 서비스를 중심으로 매년 SOC 2, 3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
기타, ISO/IEC27001 인증이나 PIMS/ISMS 등 국내외에서 공인한 대표적인 개인정보/보안 인증을 대부분 취득했다.
네이버는 이번 파일 암호화에 이어 폴더 암호화 기능도 조만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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