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중기회, '중소상공인 희망재단' 연내 설립한다

  • 등록 2013-10-28 오후 1:23:58

    수정 2013-10-28 오후 1:23:58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상생협력기구 설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할 상설기구로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을 연내에 설립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네이버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설립하게 될 ‘중소상공인 희망재단’(이하 재단)은 온라인 공간에서의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망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재단에서는 ▲중소상공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방안 모색 ▲전통산업과 인터넷산업의 상생협력 사업 발굴 ▲중소상공인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 및 조사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비즈니스 협력위원회’와 ‘소상공인경제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재단 설립과 함께 100억원을 출연하고 이후 상생협력 사업계획이 구체화되면 2년 차와 3년 차에도 각각 200억원씩을 추가로 출연한다.

이에 앞서 네이버는 지난 달 24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상설기구 설립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중소기업 중앙회 및 소상공인단체 대표자와 상설기구 설립 준비위를 구성해 후속 논의를 진행해 왔다. 준비위는 조만간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연내 재단 설립을 목표로 실무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재단설립은 국민경제의 근간인 중소상공인에 대한 네이버의 상생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상생협력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활동의 기반이 만들어진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위원장. 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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