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정태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씨믹스`와 `이룸푸드시스템`이 수입·판매 중인 `밀크초콜릿 피넛츠`와 관련 제품에 대해 유통·판매를 금지하고 즉시 회수·폐기토록 조치했다고 20일 밝혔다.
| ▲ 수입금지된 Marich Confectionary사 `밀크초콜릿 피넛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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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미국 FDA가 PCA사의 땅콩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19일(현지시각)로 자진회수를 취함에 따라 내려진 조치. 현재 이 제품의 수입 물량은 1239㎏이다.
식약청은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미국 PCA사의 모든 제품에 대해 전면 수입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미국에서 수입되는 땅콩 및 땅콩함유 제품에 대해서는 수입단계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PCA사 원료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약청은 "이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자제하고 가까운 구입 장소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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