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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업계 따르면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에서 한화그룹으로 매각된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은 오는 7월쯤 한화그룹 소유의 시청 ‘더 프라자’ 호텔 뒷편 한화금융프라자 빌딩에 옮긴다.
애초 한화와 삼성 양측은 강남 삼성서초사옥을 당분간 사용하거나 서울 장교동 한화그룹 본사 빌딩으로 입주하는 방안, 새로운 사무실을 물색하는 방안 등을 놓고 검토해왔다.
삼성그룹은 최근 한화측에 삼성토탈을 매각하면서 임직원들에게 매각에 대한 위로금 명목으로 ‘4000만원+기본급 6개월치(평균 6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토탈과 한화종합화학 노조는 7일부터 한화과 단체협상을 시작한다. 또 공장 설비 정기보수 기간임에도 오는 12~14일간 쟁의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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