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최고의 시트로 고객의 안전 책임진다"

제6회 시트 R&D 심포지엄 개최

  • 등록 2010-11-11 오후 1:44:23

    수정 2010-11-11 오후 1:44:23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가 승객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하는 시트의 품질력을 확보하기 위한 학술대회르 개최했다.

현대·기아차는 11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스에서 `제6회 현대·기아자동차 시트 R&D 심포지엄(이하 시트 R&D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시트 R&D 심포지엄`은 최고 품질의 자동차 시트 개발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시트 전문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다이모스를 비롯해 국내·외 자동차 시트 관련 전문업체 등 총 41개 업체와 서울대, 포항공대를 비롯한 8개 대학에서 약 300여 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김승일 현대·기아차 차량개발3센터(부사장)은 "이번 `시트 R&D 심포지엄`을 통해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협력사·학계가 최신 정보 공유 및 상생 협력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그 동안 교류가 적었던 재료·생산기술 분야가 신설, 관련 신기술 및 최신 동향에 대한 연구 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발표 논문 중 8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 포상했다.

국내·외 시트 업체들은 차량 내부 음향에 따른 진동을 통해 승객의 피로감을 덜어주는 `음향 체감 시트`, 뒷자리 승객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풋레스트 일체형 레그레스트`, 후방 추돌 시 승객 목 상해 방지 성능을 강화시킨 시트백 후방충격 저감 시스템 등 첨단 신기술 25종도 선보였다.
▲ 현대•기아차 차량개발3센터장 김승일 부사장과 사우들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시트를 체험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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