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영업강화에 전력..18일 재도약 선포식

임원·부서장 회의(SSM)도 개최
클레인 "고객보호 소홀함 없어야"
  • 등록 2011-08-04 오후 3:03:13

    수정 2011-08-04 오후 3:04:26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외환은행(004940)이 하반기 재도약 선포식을 여는 등 영업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동안 소홀했던 고객과 거래관계도 재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외환은행은 오는 18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 대강당에서 래리 클레인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EB 재도약 선포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오는 8일 전국부점장 워크숍을 실시하고, 2주간은 고객들과 점심을 함께 먹으며 감사의 뜻을 전하는 `런치 위드 마이 파트너(Lunch with My Partner)` 행사를 갖기로 했다.

또 재도약 선포식이 열리는 18일에는 임원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시니어 매니지먼트 미팅(SMM)을 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영업력 강화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한다. 고객유치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방안도 함께 다뤄진다.

외환은행은 지난 5월말 SSM을 열어 영업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노사합의를 통해 전직원이 투쟁복 대신 유니폼을 입기로 하는 등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관련기사: "영업 강화하라"..외환은행장, 본부장급 회의 연 까닭은, 클레인 외환은행장, '고액배당 자제' 공언

클레인 행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고객보호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며 "소중한 고객과 은행의 진정한 발전을 위한 직원 여러분의 모든 노력이 우리 모두를 강하게 만들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합치된 노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클레인 외환은행장, '고액배당 자제' 공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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