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원 한국교원대에서 열린 ‘학교폭력 책임교사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 “일본이 가해자와 피해자 입장을 잘 이해 못해서 깨우치게 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독도 방문 배경과 관련해서는 “2, 3년 전부터 생각한 것”이라며 “즉흥적으로 한 게 아니라 깊은 배려와 부작용 발생 가능성 등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커졌다지만 내용적으로 보면 일본이 제2강국”이라며 “과학기술, 사회시스템 등 우리와도 한참 차이가 난다”며 일본에 국가 위상에 걸맞는 과거사에 대한 책임있는 태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