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5일째를 맡아 급락했던 주가는 오전중 반등하기 시작한 주가는 개인 투자자들이 몰려들면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여론 악화에 따른 파업의 조기종료 가능성과 함께 이번 사태로 유성기업이 국내 자동차업체의 완성차 생산을 좌지우지할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자동차업계에서는 유성기업의 파업과 직장폐쇄 사태가 이달말까지 장기화할 경우 자동차 엔진의 필수 부품인 피스톤링, 캠 샤프트 등의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한 생산차질 규모가 현대·기아차 4만대 등 5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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