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서초동 이스라엘문화원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노시청 한국이스라엘기업협의회(KIBC) 이사장은 “한국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필요한 양념이 바로 이스라엘”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스라엘 기업과 우리 기업의 친선·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럼을 소개했다.
2012년 이스라엘에서 처음 개최된 한국이스라엘비즈니스포럼은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포럼 주제는 ‘지속 가능한 성공 비즈니스 솔루션 갖고 있는가’이다. KIBC는 1·2회 포럼을 통해 논의해온 한-이스라엘 기업간 협력을 이번 포럼을 통해 보다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창업에서부터 글로벌기업으로 자라나기까지의 그들의 경영 비법과 잠재력을 살피는 안목, 기술개발과 상용화의 탁월함 그리고 기술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스라엘의 경제 모델을 해석해 준다. 여기에 최진성 SK 전무와 임일택 넥스트스트리밍 대표가 한국 연사로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이 창조경제 실현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단순히 저명한 연사들의 좋은 강연을 듣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기업들과 한국기업들의 융합을 위한 한국과 이스라엘 기업 간 ‘커뮤니케이션 - 인터넷 - 친환경 - IT&소프트웨어 - 생명과학 - 사이버보안’의 분야에서 비즈니스 매칭도 이뤄진다.
데이빗 옥 KIBC 사무총장은 “덱셀이라는 이스라엘 제약회사가 한국 파트너와 신약을 만들고 싶다며 우리를 쪽에 손을 내밀어 왔다”며 “이번 포럼에선 이같은 비즈니스 매칭과 전략적 파트너 찾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