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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심적 아니 불량양심 병역거부자에게 대체복무를 교도소 복무로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가? 대체복무를 원래 군복무기간보다 길게 한다고 해서 공정해지는 것인가? 우리 청년들이 군복무를 하는 게 단순히 그냥 공익적 근무를 하면서 합숙하는 정도인가?”라고 말했다.
그는 “군복무에 대해 국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병역거부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단순히 군복무가 불편하거나 답답하거나 해서가 아니다”라며 “자신을 포함한 가족과 국민, 나라를 위해서 생명을 건다는 숭고함과 그에 따르는 대체 불가능한 위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함께 지키지 않고 나는 (여호와의 증인 같은 특정 신앙 등을 기준으로) 특별히 위험에선 빠지고 남들이 지켜주는 안전의 혜택은 다 받겠다는 불량 양심자들이 특권을 누리는 것은 보통 잘못된 게 아니다. 이게 공정한 사회인가? 이게 나라인가?”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