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일반인 구조자 23일 첫 퇴원

  • 등록 2014-04-24 오전 11:39:10

    수정 2014-04-24 오전 11:39:10

[안산=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로 고대안산병원에 입원했던 일반인 구조자 1명이 지난 23일 퇴원했다.

24일 차상훈 고대 안산병원 병원장은 “지난 23일 일반인 탑승객이 퇴원했다”고 밝혔다.

해당 일반인은 가벼운 불안증세를 겪었으나 상태가 많이 호전됐고 본인과 보호자와 상의한 결과 퇴원을 결정했다고 차 병원장은 전했다.

한편, 단원고 학생 퇴원과 관련 학생들과 학부모가 ‘동시 퇴원’을 원하고 있으며 병원 측도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학생들의 동시퇴원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 고대 안산병원에 입원중인 단원고 학생 74명중 대다수의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 20~30%는 정신과로의 전과를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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