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울릉도에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 16대 전달

울릉택시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열린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 전달식에서 송주원 쌍용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왼쪽 두번째)과 박인현 울릉택시 대표(왼쪽 세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울릉도 지역에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 16대를 공급했다.

쌍용차는 지난 28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에 위치한 울릉택시주식회사 사무실에서 코란도 투리스모 택시 전달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주원 쌍용차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박인현 울릉택시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울릉도는 지역 특성상 택시 대부분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전달된 코란도 투리스모는 지난 2010년 도입된 기존 모델을 대체할 예정이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택시 선정 과정에서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울릉도 지역 도로상황에 적합한 사륜구동(4WD) 시스템을 장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쌍용차는 “신모델 출시와 브랜드 파워 향상을 통해 내수 시장에서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며 “이런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현재 194개인 판매 네트워크 개수를 올 연말 200개까지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보강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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