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현대車·삼성 등 대기업 경제활동 집중도 분석 중"

  • 등록 2014-01-13 오후 12:29:39

    수정 2014-01-13 오후 12:29:3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정부가 삼성과 현대자동차(005380) 등 우리 경제의 대기업 쏠림현상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서울 광화문 KT에서 진행된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현황 보고’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현대자동차와 삼성 등 기업의 경제활동 집중도를 분석하고 있다”면서 “몇 개의 기업이 경제활동을 주도하고 있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 삼성과 현대차그룹의 영업이익 합계는 약 43조원으로 국내 전체 기업의 영업이익인 141조7000억원의 30.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 부총리는 “(분석은)개별적인 데이터를 얻기는 어려운만큼 기업이 공표한 데이터를 토대로 하게 될 것”이라면서 “경제정책의 큰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많은 지적이 나오고 있는 양극화에 대해 분석해야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 부총리는 이러한 분석을 반영한 경제지표에 대해서는 “아직 경제지표를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경제정책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답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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