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디브이에스(046400)는 29일 미얀마 재계 서열 5위인 MK그룹과 소리나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카오디오 및 내비게이션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MK그룹은 전자, 자동차, 화학, 보석, 의류 분야 제조 및 유통 계열사를 거느린 회사로, 태국과 미얀마에 330개 카오디오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MK그룹과 개발후 납품방식인 ODM계약을 체결했다"며 "오는 12월부터 우선적으로 매립형 AV(Audio-Video)제품을 출시하고, 내년 4월부터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매립형 AVN(Audio-Video-Navigation) 모델을 출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디브이에스가 갖고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DVD로더의 품질이 인정된 것"이라며 "내년 MK그룹을 통해 최소 1만대를 판매, 인근 동남아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