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무원연금에 대한 누적적자의 일부를 예산으로 충당하고 있어 재정적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조속히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추진하려하고 있다. 실제로 공무원연금 누적 적자는 9조8000억 원에 이르는 데 이 중 일부를 정부가 감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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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겪고 있는 연금재정 문제의 근본 원인으로는 크게 두 가지가 꼽힌다. 우선 과거에는 연금을 받는 퇴직자가 적고 연금산정의 기초가 되는 제도 가입기간이 짧아 공무원이나 정부의 비용 부담이 크게 없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연금수급자는 크게 늘어난 반면, 비용을 부담하는 공무원은 그에 비례해 늘지 않은 것이 재정적 어려움을 낳은 원인으로 분석된다.
국민의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도 연금재정지출 증가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명이 늘어나면 공무원들의 연금수급기간도 이전보다 늘기 때문에 정부로선 더 많은 비용을 충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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