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 지갑 지키는 4·29 선거…무능정권 심판해달라"

  • 등록 2015-03-19 오전 10:27:42

    수정 2015-03-19 오전 10:27:42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19일 “국민 지갑을 지키고 키우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국민께 희망을 드리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당과 함께 해 정치판을 바꾸고 무능한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교체에 힘을 빌려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재보선 후보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번 4·29 재보선은 말 그대로 국민의 지갑을 지키는 선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현실을 너무 모르고 경제가 잘 된다며 국민을 외면하고 있는 정부·여당에 국민이 분명히 경고해달라”며 “우리당이 바로 잡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표는 “부자 감세를 그대로 두고 서민 중산층에 증세하는 정부에 맞서 국민 지갑을 지키는 일대 격돌”이라며 “우리당이 추천하는 후보자들은 민생경제를 살리고 국민 지갑을 지키는 국민 지킴이”라고도 했다.

문 대표는 서울 관악을에 나서는 정태호 전 청와대 대변인을 “상대 후보와 비교하면 체급이 아주 다른, 관악을 살릴 수 있는 검증된 후보”라고 했다.

성남 중원의 정환석 전 경기도 의원에게는 “노동자와 서민이 살맛 나는 새로운 중원을 만들 진짜 후보”로, 광주 서구을의 조영택 전 의원은 “정부와 국회에서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광주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권교체의 디딤돌 역할을 할 후보”로 각각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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