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장애인 사우 가족과 봄 나들이

10년 장기 근속 장애인 세차도우미와 가족 30여명 초청
  • 등록 2016-04-20 오전 10:54:44

    수정 2016-04-20 오전 10:54:44

장애인 사우와 어머니가 쁘띠프랑스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보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제공.
[이데일리 최선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19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전국 직영주유소 세차도우미로 근무중인 장애인 사우들과 그 가족을 초청해 봄 나들이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인 세차도우미 가족 초청 행사’는 장애인 사우와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추억을 만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참가자 30여명은 가평 쁘띠프랑스를 방문하고 산악바이크를 타는 등 여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이수용 씨는 “일년에 한 번 비슷한 환경의 가족들을 만나 안부를 묻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다”며 “이런 만남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는 2003년부터 ‘한국장애인 고용공단’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40여명을 직영주유소 세차 직원으로 채용해 현재 21명이 10년 이상 장기 근속 중이다.

2012년부터는 매년 장애인 사우와 가족들을 초청해 ‘남이섬’ ‘에버랜드’ ‘이천 화담숲’ 등에서 가족 초청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영무 현대오일뱅크 사회공헌팀 상무는 “단기적인 지원보다는 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장애인 사우들이 최대한 오래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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