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설현폰’으로 중저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스마트폰 ‘쏠’의 후속 버전이 본격 공개됐다.
알카텔모바일코리아는 3일 서울 쉐라톤그랜드워커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017670) 전용 스마트폰 ‘쏠 프라임’을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알카텔은 북미 스마트폰 점유율 5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국 업체다.
쏠 프라임은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비자가 원하는 경험을 토대로 탄생했다.
쏠 프라임은 알카텔모바일과 SK텔레콤이 공동 연구 개발했다. 블랙과 실버 두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특히 블랙컬러의 경우, 독특한 다이아몬드 패턴이 3D 입체감을 살려주고 측면 메탈프레임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또한 앞뒷면 모두 강화유리 곡면 고릴라 글래스를 적용했으며 이는 중저가 핸드폰에서는 쏠 프라임이 유일하다. 5.5인치 대형 화면에 전체 핸드폰의 두께는 6.99mm이며 무게는 155g으로 국내 출시 5.5인치 대형화면 핸드폰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일반 디스플레이에 비해 120% 이상의 선명함을 구현할 수 있는 삼성 슈퍼아몰레드 QHD(2K)를 탑재했으며 소니 1600만-IMX 센서 카메라를 장착했다. 카메라 후면 아래에 중저가 핸드폰에서는 좀처럼 찾아 보기 힘든 생체 지문인식을 장착했다.
오디오에는 비틀즈를 프로듀싱한 조지 마틴과 롤링스톤즈, 레이디 가가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극찬한 웨이브스(Waves)사의 솔루션과 JBL 하이파이 음향기술이 적용됐다. 전면부 상하에 있는 듀얼스피커를 통해 저음과 고음 사이의 미세한 차이와 음질의 밸런스, 풍부한 사운드를 입체감 있게 즐길 수 있다. 음악 장르에 가장 적합한 음질로 자동 재생된다.
쏠 프라임의 출고가는 43만3400원으로 공시지원금은 ‘band 데이터 6.5G’(월 5만6100원)기준 25만원이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전국 104곳의 애프트서비스 센터를 구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