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루한 제자리 걸음..`외국인 매도 확대`

  • 등록 2011-02-15 오전 11:23:14

    수정 2011-02-15 오전 11:23:14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오전 내내 방향성 없는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2.44포인트(0.12%) 오른 2017.03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특히 시장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평균 -0.41포인트) 흐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물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선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93계약, 623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3121억원(차익거래 1805억원, 비차익거래 1316억원) 매도우위다.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종일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993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689억원, 2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건설, 종이목재, 증권, 자동차주의 낙폭이 크다.     건설업종 지수는 2.38% 하락하며, 업종하락률 1위를 기록중이다. 중소 건설사인 진흥기업의 1차 부도 소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4.26% 내리고 있다. 현대건설(000720)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개발 등이 1~2%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자동차주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집중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005380)는는 1.6% 하락중이다. 기아차(000270)현대모비스(012330)도 각각 0.4%, 2.5% 내리고 있다.   반면 조선주와 전기가스, 화학, 기계주는 상승세다. 특히 조선업종은 업종상승률 2.8%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모습니다.   삼성중공업(010140)현대미포조선(010620), 대우조선해양(042660) 등이 외국계 창구 매수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들 종목들은 3%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화학주는 업황 호조 기대감에 강세다. 금호석유(011780), GS(078930), S-Oil(010950)가 3~4% 가량 오르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0.7% 상승세다. 씨티그룹과 UBS, 메릴린치 등 창구를 통한 외국인의 매수가 집중되며,  외국인 매수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전자(066570)는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3%가까이 오르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 소식에 1.7%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015760)은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3%가량 상승중이다.   이밖에 롯데미도파(004010), GS홈쇼핑(028150), 동국제강(001230), 하나금융지주(086790) 등이 1~3%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포스코(005490)LG디스플레이(034220), 신한지주(055550) 등은 1~2%대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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