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8일(현지시간) 미국 러셀 인더스트리얼 센터에서 열린 ‘2017 북미 국제 오토쇼(디트로이트모터쇼)’ 사전 미디어 행사에서 스팅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스팅어는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발표 6년 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했다. 후륜 구동 기반의 5인승 세단으로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이다. 세타Ⅱ 2.0 터보 GDi는 최고 255마력을 낸다. 람다Ⅱ V6 3.3 트윈 터보 GDi는 370마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1초에 도착한다. 2세대 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기본 장착됐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담당 사장이 디자인을 총괄, 고성능차 개발 분야에서만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알버트 비어만 시험·고성능차담당 부사장이 총괄했다. 스팅어’는 사전적으로 ‘찌르는, 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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