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1만7933명 발생하며 코로나 위기 경보 ‘심각’ 단계 해제 이후 안정세를 이어갔다.
|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조정한 지난 11일 대구의료원에서 특수간호팀 윤지원 간호사가 음압병동 투입 전 방호복을 입으며 미소를 띠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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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는 1만7933명 늘어나 누적 3162만9442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1만9080명) 대비 1147명, 전주 금요일(19일·1만9586명) 대비 1653명 줄어든 수준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주대비 감소했지만 위중증 환자는 180명으로 지난 2월 25일(181명) 이후 89일 만에 가장 많았다.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1만8106명→1만6808명→6798명→2만1385명→2만2961명→1만9080명→1만7933명으로 일평균 1만7582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46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4217명), 부산(1196명), 인천(1015명), 경남(909명), 대구(731명), 경북(692명), 충남(607명), 충북(574명), 전남(541명), 강원(532명), 전북(508명), 광주(487명), 대전(469명), 울산(360명), 제주(306명), 세종(126명) 순이었다.
신규 사망자는 직전일보다 2명 줄어든 15명을 기록하며 누적 사망자는 3만4751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