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리얼미터는 지난 10~13일 실시한 8월 2주차 여론조사 결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지난주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9.9%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대통령 지지율은 6월 1주차(40.3%) 이후 10주 만에 최고치로 다시 40%에 근접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0.2%포인트 하락한 53.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각각 1.8%포인트, 0.4%포인트 상승한 41.7%, 26.5%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7%포인트 하락한 4.9%, 무당층은 0.6%포인트 감소한 24.7%였다.
여야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 결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4%포인트 하락했지만 21.8%로 선두를 유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4%포인트 오른 17.2%,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1.5%포인트 내린 12.9%로 2~3위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유·무선 병행(각 50%) 임의전화걸기(RDD)로 실시됐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2%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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