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신한카드는 항공마일리지 특화상품인 ‘신한카드 에어(Air)’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상품개발체계인 코드나인(Code9)의 8번째 상품으로 남성은 ‘로엘(LOEL)’과 ‘보보스(BOBOS)’, 여성은 ‘루비(RUBY)’와 ‘퀸오브하우스(Queen of House)’ 고객 군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카드다. 이용자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중 한 항공사를 선택하면 신용판매 이용금액에 대해 각각 1500원과 1000원당 1마일씩을 적립해준다.
더불어 △골프(실내·실외) △해외가맹점(해외직구 포함) 이용금액의 1%(일 1회, 월 2회까지)를 마이신한포인트로 추가 적립한다. 신한카드가 지정한 7대 패션·요식 거리 이용금액의 2%도 마이신한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에스오일(S-OIL), 현대오일뱅크에서 주유 시 리터당 60원(정유사별 월 2회, 주유 금액 20만원까지 대상)을 전국 5만여 마이신한포인트 가맹점에서 포인트로 쌓을 수 있다.
적립한 마이신한포인트는 주요 백화점·할인점의 상품권으로 교환하거나 해당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서 각각 각각 25, 20포인트 당 1마일로 전환할 수 있다. 전환은 두 항공사 모두 최소 50마일 단위로 가능하며 1일 1회, 연간(1월∼12월) 10만 마일까지 바꿀 수 있다.
이 외에도 전국 5개 도시 주요 중심가 및 9곳의 KTX 주차장에서 일 1회 월 3회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인천공항 발렛파킹을 월 3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인천공항 내 면세지역 제휴매장에서 월 1회(2잔), 연 6회(12잔)까지 무료 커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