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올해 4월 첫째 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주일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50.0%를 기록한 반면에 새정치연합은 하락세를 멈추고 0.1%포인트 상승한 33.4%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16.6%포인트로 1주일 전 대비 0.3%포인트 감소했다. 지난달 2일 창당 선언 이후 계속 벌어지던 양당 지지율 격차가 한 달 만에 하락세가 줄어든 것이다. 통합진보당과 정의당, 무당파는 각각 1.8%, 0.8%, 12.9%를 기록했다.
서울은 새누리당 49.6%, 새정치연합 31.9%로서 새누리당이 13.4%포인트 높았다.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6.6%, 새정치연합 36.0%로서 새누리당이 7.7%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소폭 하락했다. 박 대통령의 취임 58주차 지지율은 60.5%를 기록, 1주일 전(62.6%) 대비 2.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철수 공동대표가 청와대 면담 신청을 했던 금요일에 지지율이 특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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