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리스, 현대차 아이오닉에 알루미늄 합금 공급

  • 등록 2016-01-21 오전 10:20:16

    수정 2016-01-21 오전 10:20: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세계 최대 압연 알루미늄 기업 노벨리스는 최근 국내 출시한 현대자동차(005380)의 첫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차체에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노벨리스 어드밴즈(Novelis Advanz)’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이오닉은 이달 하이브리드(HEV)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전기차(EV)와 충전 가능한 하이브리드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3종으로 출시 예정이다. HEV는 올해 전 세계에 3만대, 내년엔 7만7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다.

아이오닉 차체 중 알루미늄 소재를 채택한 부분의 무게는 강판을 사용했을 때보다 무게를 약 40% 줄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노벨리스는 이미 포드 F-시리즈 픽업트럭과 재규어 XE, 쉐보레 볼트, BMW i3 등 세계 180종 차량에 알루미늄을 공급하고 있다. 노벨리스는 각국 정부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자동차용 알루미늄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에서 2020년 25%까지 늘어나리라 보고 있다.

샤시 모드갈 노벨리스 아시아 사장은 “현대차와 의미있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차량 경량화와 함께 높은 강도로 안전성을 구현해 친환경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제공
노벨리스 중국 창저우 공장. 노벨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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