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勞經)은 ‘노사(勞使)’라는 말이 갖는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의미를 대신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노(勞)와 경(經)이 제 역할을 다함으로써 함께 가치를 창출한다는 LG전자의 고유 용어다.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을 포함한 노동조합 대표는 하이퐁 생산법인에서 ‘USR 서포터즈 발대식’ 및 ‘USR 품질강화 생산라인 선포식’을 열고 노조의 사회적책임 실천과 생산품질 조기 안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USR서포터즈’는 ‘USR’활동의 주체가 돼 7대과제(공정거래 인권 노동 환경 조직지배구조 개선 품질강화 사회공헌)를 실천하는 노조의 자발적 모임이다.
배상호 노동조합 위원장은 “해외법인이 선진 노경관계를 통해 생산품질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LG전자 고유의 ‘USR’활동을 지속 전파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은 LG전자가 협력회사와 함께 2013년 하반기부터 향후 15년간(2028년 상반기까지) 약 15억 달러를 투자해 육성 중인 글로벌 생산 거점이다. TV 휴대폰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IVI(In-Vehicle Infotainment,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등을 생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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