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영흥 현대자동차(005380)그룹 중국 총괄 부회장은 10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2015년 이후 물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 4공장 신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 부회장은 내년 완공 예정인 기아차 중국 3공장 관련, “애초 4월 완공할 계획이었는데 2월로 앞당겨졌다”고 덧붙였다. 기아차 3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면 현대·기아차의 중국 연간 생산량은 현대차 3개 공장(100만대), 기아차 3개 공장(80만대)를 합해 모두 180만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