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非철거형 창호 '와이드빌 플러스' 출시

철거가 어려운 저소득층 및 낙후지역 시장 공략
  • 등록 2015-06-03 오전 10:35:27

    수정 2015-06-03 오전 10:35:27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KCC(002380)는 기존 창틀을 제거하지 않고도 신규 창틀로 교체가 가능한 창호 ‘와이드빌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와이드빌 플러스는 기존 사용하던 창틀을 철거하지 않고 신규 창틀을 기존 창틀에 덧대어 새 창호로 교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창틀을 들어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공성을 대폭 향상시킨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작업 공정도 단순화 해 단시간에 설치 및 시공이 가능하며 철거 과정에서 폐기물이 발생하는 일도 없기 때문에 소비자가 체감하는 불편도 매우 적다.

이 때문에 와이드빌 플러스는 창틀 제거가 어려운 노후화 된 건물 리모델링이나 창호 교체가 쉽지 않은 저소득층 가구에 현실적인 창호 교체 방법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기존 창틀에 덧대는 방식이 단열성이나 기밀성에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와이드빌 플러스는 창짝에 공기층 격실을 여러 개 만들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고 단열 성능을 높였다.

창틀과 창짝 사이를 밀착시키는 털 소재 부품 ‘모헤어’를 이중으로 장착함으로써 틈새를 최대한 차단해 외부로부터 유입될 수 있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원척적으로 차단해 주는 등 기밀성도 높였다.

기존 창틀의 크기에 따라 크기 조절이 가능해 현장 조건에 맞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인 시공이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와이드빌 플러스는 철거가 어려운 저소득층이나 낙후지역 창호 리모델링 시장을 겨냥했다”며 “정부 주도의 에너지효율화 개선사업 및 그린리모델링 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CC는 기존 창호 철거 과정 없이 신규 창호를 덧대어 만드는 리모델링 전용 PVC창호 와이드빌 플러스 출시했다. 사진=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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