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프리카 돕기 전사 캠페인

17일 빈곤퇴치의 날 맞아 30개국서 동시 진행
  • 등록 2012-10-16 오후 1:32:22

    수정 2012-10-16 오후 1:32:22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한 달 동안 전세계 30개국 70여 사업장에서 ‘2012 글로벌 빈곤퇴치 캠페인’을 벌인다.

이 기간 현대자동차(005380)기아자동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의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는 모금 및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현대차는 UN 산하 유니세프를 통해 서아프리카 8개국 어린이 1만명에 영양식 30만개를 제공하고, 기아차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을 통해 남수단의 5000여 빈곤가정에 쌀과 콩, 식용유 등을 담은 식량키트 5000개를 공급한다. 현대모비스 역시 유니세프를 통해 2500여 가정분 식수정화키트를 지원한다. 아울러 각 사 사업장과 공식 페이스북 등을 통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빈곤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며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국내서 이 같은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2009년부터 전세계 사업장으로 그 범위를 넓혔다.
현대차그룹이 ‘세계 빈곤퇴치의 날’인 17일부터 한 달 동안 세계 30개국 70여 전 사업장에서 아프리카 지원을 위한 각종 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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