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8% 급락, 3만달러선 위협…시총 565조원 증발

1비트코인당 3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
테슬라 결제수단 허용 취소, 中 가상화폐 불허에 급락
  • 등록 2021-05-19 오후 10:48:14

    수정 2021-05-19 오후 10:48:14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 시세가 각종 글로벌 악재 상황이 겹치며 급락하고 있다.

(사진=AFP)
블룸버그통신은 19일 대표적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코인당 3만5000달러 아래로 하락, 시가총액 중 5000억달러(약 564조5천억원) 이상이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하락세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팔라지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코인당 27.9% 급락한 3만1880.0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당 3만달러 선까지 위태로워진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8일 테슬라가 비트코인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이후 올랐던 상승분 이상을 반납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코인당 가격이 6만5000달러였던 것과 비교해도 거의 절반 수준이 날아간 셈이다.

비트코인과 더불어 시총 기준 2위 가상화폐 이더리움 역시 24시간 전보다 39.96% 급락한 코인당 2086.40달러로 2000달러 선을 위협받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고 있는 도지코인은 43.71% 폭락, 코인당 0.27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은 테슬라의 결제수단 허용 취소에 이어 이날 중국 금융당국의 민간 가상화폐 거래 불허 발표로 인해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