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는 11일 오후 6시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조사 결과는 각 당의 최소~최대 의석수 폭을 30여석 가량 벌려놓는 등 구체적인 수치를 기대하던 시청자의 바람과 동떨어졌다는 평가다.
KBS는 새누리당과 민주당 모두 131~147석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MBC의 경우 새누리당 130~153석, 민주당은 128~148석을 얻을 것으로 봤다. SBS는 새누리당 126~151석, 민주당 128~150석으로 예상했다. 원내 교섭단체를 목표로 하던 통합진보당은 공통적으로 12~18석을 전망했다.
지난 18대 총선에서 방송3사는 어느 곳도 각 당의 의석수를 맞추지 못했다. 당시 한나라당에 대해 SBS는 162~181석, KBS는 155~178석, MBC는 154~178석을 내다봤지만 실제로 153석을 얻는데 그쳤다. 지난 2007년 대선 때도 이명박 후보가 50% 이상 지지를 받을 것이라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48.7% 수준이었다. < 기획특집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보기> ▶ 관련포토갤러리 ◀ ☞[4.11 총선] 연예인 투표 인증샷 사진 더보기 ☞[4.11 총선] 유명인 투표 인증샷 사진 더보기 ☞[4.11 총선] 새누리당 반응 사진 더보기 ☞[4.11 총선] 민주통합당 반응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4·11 총선]서울 은평을 개표 2.5%..이재오 52.9% vs 천호선 45.5% ☞[4·11 총선]세종시 출구조사, 민주 이해찬 근소한 우세 ☞[4.11 총선]경기 고양 덕양갑 출구조사 손범규 vs 심상정 접전 ☞[4.11 총선]이혜훈 “몇 석이든 겸허히 받겠다” ☞[4.11 총선]서울 서대문을 출구조사 정두언 vs 김영호 접전 ☞[4·11 총선] 서울 도봉갑 출구조사, 인재근 당선 유력